현대의 상업농이 생산하는 작물의 특성9
--------------------------------------------------------
▶ 칼로리는 과거와 동일하다(에너지를 얻고 동시에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 수분의 함량이 높다(무게가 많이 나가서 수익이 증가한다).
▶ 섬유질의 함량이 낮다.
▶ 식물영양소(라이코펜 포함)의 함량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다.
▶ 미량미네랄의 함량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다.
천연식품의 영양소 결핍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열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천연상태의 음식을 가공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천연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학적 가치는 사용된 열의 양에 비례하여 그만큼 줄어듭니다. 현대인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가공 방법에는 조리, 통조림 및 건조법이 있습니다. 7
만일 열처리를 통해 특정 식품의 영양소 90%가 손실되면 해당식품으로부터 원하는 최소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원래 의도된 양의 10배에 해당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물론 돈 문제가 아닙니다.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무작정 음식을 먹게 되면 칼로리만 증가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건강문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이 출간되는 시점에서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이며 영국과 호주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다라서 영양소 권장 섭취량을 유지하기 위해 식품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가공과정을 통한 영양 손실
------------------------------------------------------------
필자는 지난 27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위에서 말한 내용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좀 더 이해가 쉬운 방법으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천연상태에서 성숙하지 않거나 영양이 결핍된 토양에서 경작하여 열처리 방식으로 가공한 토마토에서는 오직10%의 라이코펜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라이코펜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10배의 토마토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수확하는 과일과 야채를 사용해 보조식품을 만든다 해도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경작된 토마토가 제공할 수 있는 정도의 라이코펜을 얻기 위해서는 10배의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천연 상태에서 익히지 않은 과일과 야채를 사용하거나, 재료를 열처리하거나, 영양이 결핍된 토양에서 경작한 작물을 사용하여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경우 동일한 양의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원자재를 확보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건강식품의 품질이나 효능은 원재료의 품질보다는 제조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품질관리 기술에 의해 결정되고 있습니다.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21C 건강식품에서는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전문적인 품질관리 부서가 원재료의 공급과 관계없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효능과 순도를 보장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품질보장
-------------------------------------------------------------
품질보장(QA)노력이 모든 제조공정의 일부로 편입되어야 합니다. 제조공정의 초기에서 이루어지는 품질관리는 대부분 동일합니다. 하지만 품질보장(QA)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놀라운 얘기가 될지 모르지만 품질보장 부서가 없는 회사가 많습니다. 서류상으로는 품질보장부서가 있지만 전문적인 품질보장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장비나 고도로 훈련된 요원을 갖추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회사들이 품질에 대해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제조업자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 입각한 것이지 자체 품질 보장 부서가 판단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회사는 제조업체가 아닌 자체 품질보장 부서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건강식품 판매업체는 전문적인 품질보장 부서의 활동을 통해 안전도, 순도 및 안정성을 보장해야 하며, 오염물질, 살충제, 중금속, 미생물과 알레르기 물질 등 제조공정에서 혼입 될 수 있는 불순물을 점검해야 합니다. 품질관리부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지 않은 물질이 혼입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조업체와 별도로 판매업체에 품질보장부서가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현재 수천종의 건강식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는 고작 몇 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브랜드는 다르지만 그 내용물은 수백 개의 다른 브랜드와 동일하며, 차이가 있다면 오직 상표뿐입니다. 그들은 동일한 제조회사와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자신의 것이 아닌 차용된 데이터를 사용하며, 심지어 제조업체의 실험실 사진까지 빌려 씁니다. 소비자는 그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품질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강조하기 위해 2001년 ‘뉴 트라콘 컨퍼런스’(기능성 식품이나 화장품,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학술교류 및 정보교류를 위한 미국 최대협회)에 모인 과학자들은 올바르지 못한 품질보장제도가 건강식품산업에 어느 정도 만연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주요 브랜드를 무작위로 구매하여 테스트해본 결과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활성성분의 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서 나타난 통계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 게 만들었습니다.8 :
. 마황 성분 - 제품 라벨에 표기된 양의0~154%
. 은행 성분 - 30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미달
. 인삼 성분 - 배당체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함유량이 최고 10배 차이
. 요힘비 성분 - 테스트한 26개 전제품에서 수준 미달
마황은 현재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는 성분이지만 한 때 미국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은행은 기억력을 증진시켜주지만 제품 라벨에 적혀 있는 것보다 높은 수준을 공급했을 때만이 그 효과를 발휘하며, 30개의 주요 브랜드 중 6개가 라벨에 표기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은행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인삼제품의 경우에도 품질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표준화도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캡슐마다 결과가 상이했습니다. 요힘비는 대부분의 경우 남성의 성기능 문제에 도움이 되지만 시중에 나온 캡슐에는 요함비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요함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요힘비는 혈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만일 요힘비가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위에서 분석된 제품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품들입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고 주장하는 건강식품이 선전효과나 과장광고에 불과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별로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올바른 영양소를 함유하고 정교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된 건강식품은 인체의 정상적 생리현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미국의학협회 잡지 등에 실리려면 아직도 수년은 더 걸릴 것입니다. 그것은 영양치료에 대해 아직도 편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의료전문가들이 영양치료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알기위해서는 아마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필자는 “유독물질로 가득 찬 지구에서 살아남기“ 의 2판에서 현대사회에서는 유기농조차 완벽하다고 볼 수 없는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유독물질에 노출되지 않은 공기나 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북극지방의 눈과 얼음에서는 물론 남극지방에서 서식하는 펭귄의 지방조직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만일 특정회사가 순수한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면 거짓말을 하거나 품질보장을 위해 직접 재료를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현대문명이 만들어 낸 유독물질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거의 없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수익증대를 원하는 상업농이 비행기를 이용해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만일 농장이 고도의 정밀한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춘 밀폐된 공간으로 되어 있지 않는 한 유기농제품이라고 표시한 라벨의 제품도 살충제 성분을 함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유기농 제품이 값어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지 못한 유기농법으로 경작된 재료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유독물질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유기농이란 유독물질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만 말해줄 뿐입니다. 물론 유기농은 매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유해물질이 없다는 것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21C에 들어서 모든 원재료는 신중하고 반복적인 검사과정을 거쳐야 하며 살충제뿐만 아니라 유해금속, 인공 화학물질 및 미생물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50개주 전역에서 최소17가지 이상의 유해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비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철강제조로 인한 부산물인 금속들이 산에 버려진 결과입니다. 주정부 관리들은 이러한 잘못된 경작방법을 알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필자는 “유독물질로 가득 찬 지구에서 살아남기” 2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엄격히 말하면 50개 주에 있는 모든 농부들이 유해한 비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라, 유해한 비료를 사용하는 농부들조차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먹는 식품이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토양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미국 이외의 지역에 대한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상황은 어디서나 비슷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신 국가에서는 유독물질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계신국가도 다른 국가가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전철을 밟고 있지는 않습니까? 농산품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유해물질은 재료에서부터 제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화작업은 열처리 없이 올바르게 수행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영양 손실이 필연적입니다. 그리고 제조회사는 필요한 효능을 얻을 때까지 원재료로부터 계속해서 활성성분을 추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추출과정은 가능한 경우 저온에서 이루어져야합니다.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열은 영양소의 적입니다. 물론 열이 사용된다고 하여도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더 많은 재료가 필요한 것뿐입니다. 특정영양소 10mg을 원하는 경우 이 성분이 활성상태이고 청결하기만 하다면 성분을 어떻게 추출하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체 제조설비를 갖추지 않은 회사라도 적절한 품질보장이 이루어진다면 여전히 높은 영양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유기농이란 단어는 의도적으로 유독물질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이지 유독물질이 전혀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해독·셀 영양·술 치유 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질영양소들의 기능들 (0) | 2007.12.03 |
|---|---|
| 당질영양소들의 구성물들 (0) | 2007.11.28 |
| 당질영양소들- 8종의 필수단당류 (0) | 2007.11.26 |
| 잃어버린 영양소, 미네랄의 중요성 (0) | 2007.11.26 |
| 잃어버린 영양소, 토양은 더 이상 과거의 토양이 아닙니다! (0) | 2007.11.18 |